그리고 상반기가 지나갔다...

안녕하세요. 

6월 회고입니다.

벌써 7월 중순이네요.

왜...?

 

면접스터디

CS스터디가 벌써 4회차를 앞두고 있습니다.

무슨 뜻이냐면 아무도 도망가지 못했다는 뜻이죠...

사실 신기하게도 저희 중 누군가가 인턴을 붙었습니다.

그래도 스터디는 해야지... 하반기 가보자고.

전환되면 놓아드리겠습니다.

출근러와 백수들아 4회차도 잘 부탁해!

이제 누구 하나 취뽀하는 날에는 진짜 소고기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.

5월달까지만 해도 삼겹살 먹을 것 같았는데...

 

6월의 수확

없습니다.

닥닥 끌어모아 보자면 일단 1일 1커밋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구요.(놀랍게도 내일모레 200일)

패캠에서 안드로이드 강의를 하나 사서 듣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너무너무 만족입니다.

이거 다 듣고 앱 세개 만들어서 광고달고 용돈벌이를 하고 싶어요.

취준은...

코스콤 서류합격을 해서 1차 면접을 봤는데 아쉽게도 불합했습니다.

신의 직장이라고 들어서 지원했는데 바라는 게 많으시더군요...

하반기에는 바라시던 걸 다 갖춰서 면접장 갈테니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.

면스분 한분과 같은 시간대에 면접이 잡혀서 끝나고 국밥에 소주를 마셨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게 기억나네요.

6월 말쯤 면접이었는데 상반기 마지막 총알이라 마음이 두근두근했어요.

하지만 10월 첫월급의 꿈은 한걸음 멀어졌답니다...

 

부캠과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

부스트캠프는 고민하다가 신청하지 않았는데요.

상반기를 생각해보니 취준생의 일정은 난데없는 코테일정과 면접일정 난입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.

그래서 부캠과 일정이 겹칠 경우 전형을 잘 준비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고요.

하반기에는 좀 더 몰입해서 성심성의껏 지원하고 싶은데 제가 원체 멀티가 어려운 성격이라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칠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어요.

그리고 출퇴근하면서 공부를 해야 할 텐데 과연 현재 체력으로 퇴근후 공부가 가능할지도...확신할 수 없었습니다.

부트캠프와 함께 취준 준비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.

그래서 부스트캠프를 포기했습니다.

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는...

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.

안드로이드 오픈소스는 없었어요...

급하게 java나 kotlin을 사용하는 오픈소스가 있을까 찾아봤지만...

백엔드에 한둘 있었던 것 같은데 지난 컨트리뷰톤에서 서버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만두었습니다.

언젠가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멘토로 신청하고 싶어요.

 

7월의 목표

는 일주일에 블로그 글 2개씩 쓰기입니다.

오늘이 11일 화요일이니 이번 주부터 하는 것으로 합시다.

그동안 블로그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요.

깃헙에 블로그 글 목록을 업데이트하도록 봇을 만들어 놨는데 이게...그냥 수동업데이트 하는 게 더 환경보호에 도움되지 않았을까 싶네요.

4월을 떠나보내며 다음 글이 5월을 떠나보내며입니다.

그리고 이제 상반기가 지나갔다가 될 예정이에요...

부끄럽네요.

포스팅을 열심히 해서 얼른 밀어버리려고 합니다.

 

마무리

7월 15일부터 공채가 우수수 쏟아졌으면 좋겠어요.

그리고 공채에 제 자리도 있으면 좋겠습니다.

내 자리 없으면 다른사람들 싹 밀어내고 차지하겠다..............!

약간 악에 받쳐 있을 때가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긴 합니다.

7월에는 2차면접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네요.

다음 달에 뵙겠습니다.